'2017 강서마을박람회' 개최

체험마당, 경제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행사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4일 김포공항 롯데몰 잔디광장에서 마을공동체의 축제 한마당, '2017 강서 마을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마을박람회는 '행복한 동행 40년 살고싶은 마을60년'이란 주제로 강서구 개청 40년을 기념해 마을공동체 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 60년을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자는 의도로 기획됐다.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탈춤공연과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공연마당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마을 내 숨은 재주꾼과 마을공동체들이 직접 무대를 꾸민다. 공연 사이에는 마을사업과 관련된 퀴즈와 협동놀이로 참가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마을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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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하는 45개의 마을 모임은 잔디광장에서 각각 ▲체험마당 ▲경제마당 ▲먹거리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누어진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기다린다.

우선, 체험마당에서는 방송 녹음 체험, 나무 저금통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마을 사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경제마당에선 친환경 제품, 수제 청귤청, 수세미,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먹거리마당에서는 결혼이주여성 마을공동체 우렁각시가 베트남 음식을, 꿈샘누리에서 떡볶이 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강서구 우수 마을 공동체, 마을 탐방 코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 갤러리가 운영되고 마을공동체 체험부스를 방문해 완성한 스탬프 카드로 추첨을 통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이란 모자이크를 주민이 직접 꾸밀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보고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주민이 마을 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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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김포공항점은 행사 당일 매장 안내방송을 통해 마을박람회 행사를 알려 고객들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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