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박지수 [사진=WKBL 제공]

KB 박지수 [사진=WKBL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산=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는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70-65로 이겼다. KB는 개막 2연승과 함께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13득점 14리바운드, 박지수가 16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개막 2연패를 기록하면서 부진에 빠졌다. 나탈리 어천와가 19득점, 임영희가 19득점, 박혜진이 1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는 경기 초반부터 강점인 높이를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다. 시작 20초 만에 단타스가 미들레인지에서 슛을 던져 림을 갈랐다. 우리은행은 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그 사이 KB는 46초에 심성영의 패스를 받은 김보미가 3점포를 터트렸다. 우리은행은 2분20초가 되서야 이은혜의 미들슛 득점으로 공격에 물꼬를 텄다. 우리은행은 김정은, 임영희의 득점으로 조금씩 격차를 좁혀갔다. 하지만 KB의 높이를 완벽히 봉쇄하기 어려웠다. 6분10초에는 박지수를 골밑에서 파울로 끊었지만 박지수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6분40초에도 박지수가 두 명의 견제를 이겨내고 미들 득점을 만들었다. 1쿼터는 KB가 21-16으로 앞섰다.


2쿼터가 되자 우리은행은 서덜랜드가 골밑으로 자주 파고들면서 슛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박지수 등의 블록슛에 막혔다. 최은실이 박지수를 전담 마크하면서 수비에 효과를 보였다. KB가 패스미스를 자주 범했다. 2분10초에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켜 20-23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KB가 또 도망 갔다. 2분44초에 김보미가 3점슛을 림 안에 꽂아 넣었다. 7분24초에는 심성영이 김진영의 패스를 받아서 3점포를 터트렸다. KB가 38-28 10점차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2쿼터를 37-42로 뒤진 채 마쳤다.

AD

외국인 선수 두 명이 모두 뛰는 3쿼터에 우리은행은 KB를 강하게 압박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김정은과 임영희가 KB의 골밑을 파고들며 어려운 득점을 해냈다. 하지만 수비가 쉽지 않았다. KB도 공격 찬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8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KB는 우리은행의 골밑을 계속 공략했다. 쿼터 종료 32초를 남기고 박지수가 자신에게 수비가 두 명 몰린 상황을 이용해 공을 받고 바로 골밑 바로 옆에 있던 단타스에게 연결, 골밑 득점을 도왔다. KB는 58-50으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KB는 4쿼터에 힘을 냈다. 최은실이 득점하면서 점수차를 좁히고 1분25초에 박혜진이 단독 드리블해 레이업 득점에 성공, 54-58을 만들었다. 2분에는 박혜진이 가로채기에 성공, 골밑으로 밀어준 패스를 어천와가 받아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3~5점차 승부가 계속 됐다. 양 팀은 서로 공격과 득점을 주고 받았다. KB는 3분39초에 박지수가 바깥으로 빼준 공을 심성영이 잡아서 3점슛을 림에 꽂아 66-60을 만들었다. 승부는 결국 뒤집히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KB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