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김호 신임 대표이사 / 사진=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 김호 신임 대표이사 / 사진= 대전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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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축구계 원로인 김호(73) 전 대표팀 감독 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이 프로축구 2부(K리그 챌린지) 대전 시티즌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대전은 1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김호 전 감독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김 대표이사의 선임은 장기침체에 빠진 대전의 도약을 위해 비전문가보다는 프로스포츠에 이해가 있는 전문경영인을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섭 전임 대표이사는 올해 대전이 챌린지 최하위에 머문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호 신임 대표이사는 2007~2009년 대전 사령탑을 지낸 뒤 8년 만에 대전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번에는 감독이 아닌 대표로서 축구 행정가로 제 3의 축구인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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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이사는 1965년부터 5년간 국가대표선수 생활을 했다. 1979년 세계청소년대회 코치를 시작으로 울산현대프로축구단 감독(1988-1991)과 미국 월드컵대표팀 감독(1992-1994), 수원삼성블루윙즈 감독(1995-2003), 대전시티즌 감독(2007-2009)도 역임했다. 대전에서는 2007년 7월 제4대 감독으로 취임해 그해 팀을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렸고 국내 감독 최초로 프로축구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2008년 7월에는 대전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명예 대전시민증을 받았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공석인 대전 사령탑에 이기범 용인 신갈고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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