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뉴욕 트럭돌진 운전자,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 외쳐
사망자 8명으로 증가
뉴욕 시장 "명백한 테러행위"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31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 지역서 픽업트럭이 자전거 도로로 돌진,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당초 6명에서 현재 8명까지 늘어났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두 명의 법 집행 당국자를 인용, 트럭을 몰았던 운전자가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는 뜻)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뉴욕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사건 발생 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봤을 때 이것은 명백한 테러 행위"라며 "특히 무고한 민간인을 겨냥한 비겁한 테러"라고 밝혔다.
이날 홈 디포(Home depot) 픽업트럭을 몬 운전자는 맨해튼 다운타운 지역에서 자전거 도로로 돌진, 20블럭 정도를 달렸다. 이후 두 개의 총을 든 운전자가 내렸지만 경찰이 총을 쏴 제압했다.
당초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은 총을 들고 내린 운전자가 총을 쐈고 이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총격사건이라는 오인도 있었으나 조사 결과 운전자가 들고 내린 총은 가짜 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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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이 돌진한 지역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911메모리얼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이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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