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기대주 이상호 "올림픽 설상 첫 메달 충분히 가능"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스노보드의 기대주 이상호(22·한국체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호는 31일 31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G-100 미디어데이 합동기자회견에서 "지난 유럽전지훈련과 2016~2017 시즌 기록을 보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충분히 메달을 따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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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는 스노보드는 물론, 한국 설상 종목의 희망이다. 우리 선수단이 1988년 캘거리 대회 이후 동계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은 총 쉰다섯 개. 모두 빙상 종목에서 나왔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기회다. 설상 종목 대표 선수들은 평창에서 첫 메달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이상호는 메달 획득에 근접해 있다. 그는 2016~2017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행대회전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설상 종목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이상호가 최초다. 지난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스노보드 2관왕을 거머쥐며 평창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헌(42) 스노보드대표팀 코치는 "이상호는 유럽 상위 랭커와 함께 훈련하며 잰 기록에서 앞서거나 비슷한 시간을 계속 내고 있다. 분명 올림픽에서는 메달권이다. (올림픽 전까지)앞으로 10개의 월드컵이 남았고, 다수의 포디움(시상대) 진출을 할 거다. 설상 역사상 첫 메달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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