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에쓰오일 "휘발유 정제마진, 내년에도 올해처럼 좋을 것"(종합)
중국 TPA 가동률이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여
중국의 티팟 공정들이 60~65%로 안정세 유지
고품질 석유 제품 설비로 IMO 규제에도 수혜 예상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에쓰오일은 30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휘발유 크랙(정제마진)이 지난해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년에도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좋아지면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TPA 가동률이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원유 수입 물량을 상당히 제한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당히 지속될 전망이다. 당분간 상당 기간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올해 들어 중국의 티팟 공정들이 60~65%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경제성이 없는 티팟들의 가동률을 낮게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 환경 규제와 관련,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이산화황 규제가 시작되면 저품질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사는 크게 타격을 입게 된다"면서 "그러나 고품질 석유 제품 설비를 갖춘 에쓰오일은 IMO 규제에도 수혜 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잔사유 고도화 설비(RUC)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설비(ODC)에 대해 “프로젝트 착수시 예상했던 가솔린-PP 스프레드는 2010년과 2014년 평균 스프레드 대비 낮은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투자경제성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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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6.1% 증가한 55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118억원으로 26.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87억원으로 132.1% 증가했다.
에쓰오일 측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과 실현에 힘입어 작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면서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정유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인해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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