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김동연 "지방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비용 450억원 추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방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드는 비용이 4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여의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질의에 답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비용으로 1200억원의 예산을 잡아 놓았는데, 이에 포함되지 않는 지방 공공기관의 정규직 전환에는 450억원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또 김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낮은 노동생산성 때문에 경제 펀더멘탈(기초체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유 의원의 질문에는 "노동과 기업의 낮은 생산성 때문에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약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과하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 압축성장을 겪었던 20년 전과 지금은 다르다면서도 "여러 대내외 리스크와 변동성에 대한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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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해서는 과거 정부의 정책도 아랑곳 않겠다며 '흑묘백묘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부총리는 역대 정권의 결과물을 토대로 혁신성장을 구축해야 한다는 이종구 바른정당 의원의 지적에 "쥐를 잡는데 고양이 빛깔이 희면 어떻고 검으면 어떻냐"며 "이전 정부나 과거의 정책을 차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성장에 있어서는 벤처나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기존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참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해외로 나간 기업을 돌아오게 하는 '유턴 기업' 대책은 12월 중 혁신성장 관련 대책에 포함시켜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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