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만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3503억원, 영업이익은 17.4% 줄어든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정공시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이다스) 영업이익률이 4.6%로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며 수익성을 개선한 것도 실적 감소 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만도의 3분기 ADAS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918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6.8%를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그동안 ADAS 관련 매출 증가만이 주가의 프리미엄을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 다양해진 친환경차(xEV) 분야 부품이 추가돼 전기차 부품 성장 동력(모멘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만도의 ADAS와 xEV 부품 수주는 내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고 빠르게 성장 중인 중국시장이 모멘텀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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