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연말 수요 '껑충' …다음달 삼겹살값 더 오른다
지육 1kg 이달보다 높은 4400~4700원 전망
농촌경제연구원 "내년 4월까지 계속 상승세"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축산관측 월보에 따르면 11월 돼지 지육 1kg 평균 가격은 탕박 기준 평균 4400원에서 4700원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23일까지 돼지 지육 가격은 kg 당 4342원이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삼겹살의 소매가는 100g 당 2164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 상승했다. 지난달(2295원)보다는 소폭 내렸다.
돼지고기는 올해 여름 들어 피서객들이 너도나도 찾는 가운데 비싸졌다. 가격이 안정될 틈도 없이 곧바로 추석 연휴를 맞았다. 내달 돼지고기 가격의 경우 김장철 및 연말 수요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향후 돼지 지육 1kg 가격은 12월 4300~4600원, 내년 1~2월 4400~4700원, 3~4월 4500~4800원으로 더 오를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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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월 육계 산지 가격은 생체 kg 당 1300~1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88원)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닭고기 공급 증가 영향이다.
이달 육계 산지가는 닭고기 안전성 우려로 위축됐던 소비가 회복되면서 중순 이후 상승세다. 지난 1~23일 평균 산지가는 1kg 1451원으로 전년 동월(2019원)보다 대폭 싸졌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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