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시원 프렌치불독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이 큰 가운데 고(故) 한일관 대표 혈액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지난 23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패혈증으로 사망한 한일관 대표 김모 씨가 녹농균에 감염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명 한식당 한일관을 운영해온 김씨는 지난달 30일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반려견 프렌치불독에게 물린 뒤 엿새 만에 증상이 악화돼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패혈증을 일으킨 원인균에 따라 사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들여다 본 결과 녹농균이 검출됐다.

故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으로 패혈증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녹농균에 대한 관심도 부각되고 있다. 녹농균은 패혈증, 전신감염, 만성기도 감염증, 췌낭포성 섬유증 환자에게 난치성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주로 면역이 낮아진 감염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호흡기, 소화 배설기관, 화상부위, 상처 등에 감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술, 화상, 외상 및 화학요법 치료 등에 의해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가 한일관 대표처럼 녹농균에 의해 패혈증에 걸리면 고열, 혈압저하 등의 쇼크를 일으켜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AD

무엇보다 녹농균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녹농균은 습한 주방이나 욕실에서 많이 증식하기 때문에 항상 주방에 있는 주부들은 녹농균에 노출되게 된다. 녹농균은 물과 밀접한 샤워기나 정수기 받침대 같은 곳에서도 잘 번식한다. 욕조에 있는 샤워 꼭지에도 녹농균들이 잘 번식하며 녹농균은 땀이나 물에서 많이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일단 습기가 많은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화장실이나 욕실 같은 곳의 물때가 많은 곳은 정기적으로 씻어주고 소독해주는 게 좋다. 샤워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잘 닦고, 귀의 물기도 제거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녹농균 예방의 중요한 수칙 중 하나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