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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동 "美 허리케인으로 수혜복구 워크웨어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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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국동 이 지난달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의 수혜복구가 본격화되면서 미국의 워크웨어 주문량이 급증, 단기 특수가 예상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동은 연간 450억원 규모의 워크웨어를 생산해 미국 현지로 수출하고 있다. 워크웨어의 주요 바이어는 1889년 디트로이트에 설립된 칼하트(Carhartt)로 미주와 유럽 등지에서 현장 노동자들이 착용하는 워크웨어 1위 기업이다.
국동은 2005년 처음으로 칼하트의 워크웨어 주문을 받았고 연평균 30% 이상 주문량이 늘어나면서 13년이 지난 현재 국동의 칼하트 매출은 450억원, 매출 비중은 20% 수준이다.

국동 관계자는 "최근 칼하트의 워크웨어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허리케인 수혜복구에 따른 단기특수가 예상되고 있다"며 "국동은 칼하트의 워크웨어 주문이 늘어나면서 물량소화를 위해 멕시코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목공사 등에 따른 워크웨어 단기특수 이외에 주택과 건설 등의 수혜복구는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 계획도 앞당겨 중장기적인 워크웨어 수요에도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상장기업 컨설팅 업체 피터앤파트너스의 고성민 대표이사는 "워크웨어는 피해복구에 따른 단기적인 특수가 발생되고 이후 정부의 복구자금이 투입되면서 토목과 주택, 공장과 건설 재건 등 본격적인 재건사업이 시작되면서 워크웨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 같은 워크웨어 수요증가는 과거 카트리나와 샌디 등 대형 허리케인 피해복구 때에도 나타난 바 있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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