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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HK "아베 진영, 개헌발의선 확보…281~336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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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 출구조사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22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여당이 개선 발의선인 310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NHK가 투표마감시간인 오후 8시 이후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 단독으로 253~300석을 확보할 전망이다. 공명당은 27~36석이 예상돼, 연립여당이 총 281~33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구조사대로 최종 집계될 경우 아베 총리는 선거 직후 헌법 9조 개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310석 이상을 차지하면 여권만으로도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다. 아베 총리가 숙원으로 꼽은 헌법 9조 개정은 미국을 비롯한 연합군이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만든 것으로 전범국인 일본의 전력 보유를 금하고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던 신당 희망의당 대신 민진당 출신 15명이 만든 진보적 성향의 입헌민주당이 제1야당으로 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입헌민주당은 44~6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의원 해산 전 15석에서 훨씬 늘어난 규모다. 반면 '태풍의 핵'으로 주목받았던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대표가 이끄는 희망의당은 38~59석에 그칠 전망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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