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리아로 피해입은 푸에르토리코에서 LTE 지원


초대형 풍선 '프로젝트 룬'…푸에르토리코 LTE 지원 시작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알파벳이 인터넷 통신 연결이 어려운 오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룬'이 푸에르토리코에서 LTE 연결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알파벳이 FCC, FAA, FEMA와 협업해 허리케인 마리아로 통신이 끊긴 섬 일부에 LTE 연결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 룬의 LTE 공식 파트너인 AT&T도 협업해 LTE 호환 스마트폰을 소유한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에게 텍스트 메시지와 간단한 웹 브라우징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알라스테어 웨스트가스 프로젝트 룬 헤드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시작해 LTE 연결을 제공한 적이 없었다"며 "AT&T, 팬아메리카, 푸에르토리코 정부의 항공 당국 등의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룬은 2013년 이후 페루의 재해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적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5월 폭우와 홍수로 타격을 입은 페루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초대형 태풍 마리아로 전기, 통신 등이 파괴된 푸에르토리코에서 350만 주민들에게 통신 연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AD

이달 초 FCC는 프로젝트 룬이 푸에르토리코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현재 푸에르토리코 내 기지국의 83% 가량은 아직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프로젝트 룬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3년 선보인 기술로, 태양광 동력의 고고도 풍선을 띄워 먼 거리까지 무선 인터넷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풍선은 통신 중계기, 무선 안테나, GPS(위성항법장치), 위치 추적기 등을 갖췄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