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공영홈쇼핑이 여성 경제단체와 손잡고 진행한 여성기업 판로 지원 사업이 소기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공영홈쇼핑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 기획한 '여성기업 판로지원 사업' 실시 결과, 7월25일부터 3개월만에 15억원 이상(이하 주문액 기준)의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다빈치스타일의 ‘다빈치 LED조명’은 이달 1회 방송에서 1억5000만원가량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허 받은 자석 브라켓으로 기존에 설치된 형광등을 LED 등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더숲의 '원목식탁세트'도 합리적 가격으로, 한차례 방송에서 1억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연스토리의 '연잎영양밥'은 방송 30분만에 준비된 물량 약 9000만원어치가 모두 판매됐다. 올팩코리아의 '해피락 진공포장기'는 4차례 방송에서 매회 약 8000만~1억원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여성 기업이 개발한 상품 가운데 경쟁력을 지닌 우수 상품이 다수 있다"며 "인지도 부족 등으로 판로를 열지 못하는 우수 상품을 발굴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TV홈쇼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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