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 박찬우 “충청권 식수원 ‘대청댐’ 녹조 방지대책 필요”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해마다 되풀이 되는 대청댐 녹조사태에 대응한 수자원공사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찬웅 의원(자유한국당·천안갑)은 국정감사에서 대전·충청지역의 식수원 대청호가 매년 녹조발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점을 상기, 수돗물 안전을 위한 수자원공사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청호는 지난 7월 26일 회남 수역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을 시작으로 8월 9일에는 ‘경계’ 단계로 격상됐고 같은 날 문의 수역, 8월 23일 추동 수역에서도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연이어 발령됐다.
조류경보는 남조류 세포수가 2주 연속 1000cells/㎖을 초과할 때 관심단계, 2주 연속 1만 cells/㎖를 초과할 때 경계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특히 대청댐은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37개 댐 중 유일하게 주기적으로 녹조사태가 되풀이 되고 있다. 다른 댐과 달리 금강 본류 중간지점에 건설된 데다 상류의 가축농가와 기업이 배출하는 오폐수가 수질오염에 영향을 주면서다.
여기에 대청댐은 대도시와 인접, 상류지역의 수질 오염 요인에 수질, 일사량 등 기상학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녹조가 발생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의원은 “대청댐의 녹조사태는 어느 해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최근 5년(2014년 제외)간 거의 매년 되풀이 된 사안”이라며 “수자원공사는 상시 영양염류 저감을 위한 하수처리와 비점오염원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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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가뭄으로 물 부족이 가시화되는 점을 감안할 때, 대전·충청지역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존을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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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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