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보안 분야 23개국 51개 바이어, 국내 105개사와 수출 상담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7 한국 방산·보안 수출상담회'가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기업 관계자와 해외 방산·보안 에이전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7 한국 방산·보안 수출상담회'가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기업 관계자와 해외 방산·보안 에이전트, 바이어가 수출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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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KOTRA가 국내 방위산업과 보안산업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나섰다.


KOTRA는 한국 방산·보안 수출상담회와 정부간 수출계약 국제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 방산·보안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방산·보안 에이전트와 바이어 51개사가 국내기업 105개사와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중동(18개사)·유럽(14개사)·아시아(8개사)·아프리카(5개사)·중남미(3개사)·북미(3개사) 등 세계 각지에서 바이어가 참석해 총 40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과 연계 개최해 주목받았다.


18일에는 산업연구원과 함께 서울공항 ADEX 세미나룸에서 '글로벌 방산시장 동향과 정부간 수출계약(GtoG)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부간 수출계약이란 정부 또는 정부지정 공공기관을 통해 행해지는 무역거래계약을 말한다.

연사로 나선 시몬 베제만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최근 4년간 한국의 방산물자 수출은 연평균 30억 달러를 상회, 세계 최고 수준의 증가세"라며 "이미 글로벌 방산수출 강자로 부상한 한국이 GtoG 확대 등 적극적인 수출산업화 정책을 지속한다면, 머지않아 글로벌 G8 수준의 방위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잔 올리버 영국 국제무역부 방산보안국 부국장과 장원준 산업연구원 방위산업연구부장의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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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방위산업은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주력산업의 부진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방위산업 생산, 수출, 고용은 각각 16.3조 원, 2.6조 원, 3.8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대비 각각 39.3%, 85.7%, 14.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3월 1915억 원(1.45억 유로) 규모의 핀란드 K-9 자주포 수출사례처럼 방산수출 확대에는 정부간 수출계약이 기여하고 있다.


안성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향후 GtoG 시장과 품목 다변화, 수요국 맞춤형 수출전략, 조직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새로운 국가 수출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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