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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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특별기고
이 회장 "숲의 날 숨은 인간의 들숨이 되고 인간의 날숨은 숲의 들숨"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7일 "숲을 터전으로 우리가 삶을 이어갈 때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인류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며 "사람이, 가족이 살도록, 사회가 사람의 가치를 근본에 두고 있는 것처럼, 숲의 가치 역시 우리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특별기고문을 통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산림문화박람회는 사람이 중심이다"며 "사람을 위한 숲, 사람과 함께하는 산림을 향해 산림청과 산림조합,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협동과 협치로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 주제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숲과 산림은 대한민국의 큰 지붕과 든든한 버팀목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우리 산업의 다양한 생산기반을 제공하며 경제발전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우리가 황폐화된 숲을 치유한 것처럼 숲은 이제 환경을 넘어 치유와 복지, 관광, 휴양, 레포츠, 쉼 등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뛰어난 숲과 산림을 보유하고도 우리는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산림자원의 83%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산림을 가꾸고 키우기 위한 기반시설 확대와 산림경영인의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임업직불제와 임목재해보험 역시 논의만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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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는 우리 사회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산림자원을 수입에만 의존 할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하고 인정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우리 숲과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산림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하며 그 가치가 사람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숲의 날 숨은 인간의 들숨이 되고, 인간의 날숨은 숲의 들숨이 돼 우리와 함께 공존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한다"며 "소백산과 선비의 고장 경북 영주에서 숲과 산림, 그리고 인간의 공존과 공생을 향한 진지한 논의의 장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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