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코딩 로봇 '레고 부스트' 예약 판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레고코리아는 말하고 움직이는 코딩 로봇 '레고 부스트(17101)'를 16일부터 이마트 및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을 통해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고 부스트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에서 처음 공개됐다.
레고 부스트는 태블릿PC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코딩을 통해 60가지 이상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등 기본적인 모션 프로그래밍 기능에 더해 움직임과 색상, 음성 등을 인식하는 센서가 있다. 따라서 특정 소리에 우리 말로 대답하거나 특정 색상 브릭에 반응한다. 손을 잡으면 뿌리치는 듯한 장난을 치기도 한다. 레고는 "사용자와 주변 환경에 스스로 반응하게 하는 것이 기존 코딩 제품 대비 차별적인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 제품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5가지 모델을 모두 만들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재다능한 로봇부터 애완 고양이, 레고를 자동으로 조립해주는 기계, 다양한 음향 효과를 내는 기타, 탐험차량 등이 기본 모델이다. 기존 레고 브릭과도 100% 호환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로봇이나 애완 동물, 악기 등의 모습을 통해 흥미롭게 코딩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레고는 기대하고 있다.
레고 부스트 공식 출시일은 11월1일이다. 출시 가격은 19만9900원이다. 16일부터 이마트와 토이저러스의 온라인몰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50명에게 레고 다이어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진권영 레고코리아 마케팅 총괄 상무는 "레고 부스트는 내년부터 한국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순차적으로 의무화되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디지털과 물리적인 활동을 연결해 창조적인 방식으로 코딩 기초 원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