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IPU총회서 北대표단과 회동 안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4일(현지시간) 개막한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북한 대표단을 만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북한 대표단의 짧은 회동이 있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IPU 총회에서 남북한 접촉을 성사하려고 중재에 나섰지만 북한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러시아 의회 고위 관계자가 IPU 총회에 온 남북한 대표단을 만나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코사체프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러시아 측은 이 회동에서 남북한에 직접 접촉을 제안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누군가에게 접촉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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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RIA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트비옌코 의장이 15일 남북한 대표단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IPU 총회에서 북한 문제가 긴급 안건으로 채택될 수 있으며, 남북한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설득하겠지만 가능성은 작다고 전날 총회 개막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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