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권미혁 "복지부에도 블랙리스트…박능후 포함"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이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에도 블랙리스트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관련 자료를 제시하면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 역시 여기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2014년5월 청와대에서 작성된 블랙리스트를 보면 박 장관의 이름도 있다"며 "당시 경기대 교수로 '아름다운 동행을 지지하는 전국 교수 1000명, 담쟁이 포럼 발기인' 이라는 설명과 함께 리스트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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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시 박 장관은 재정정책자문회의 위원이었음에도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이후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한 번도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이 권 의원의 주장이다.
박 장관은 이에 대해 "복지 분야 사람도 (블랙리스트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 뒤, 전면 조사를 주문한 권 의원의 질의에 "사실이라면 확인해 보고 조사하겠다"고 답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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