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소행성 'TC4' 지구에 4만㎞까지 접근…위협은 되지 않을 듯

▲소행성 TC4가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소행성 TC4가 지구에 접근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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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어둠에서 찾아온
다가오는 소행성
그곳에 집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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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미국 현지시각) 작은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매우 가깝게 접근한다. 약 4만2000㎞까지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구와 달의 거리인 38만㎞의 약 9분의1에 불과한 거리이다. 지구와 달 사이를 지나가고 통신위성 공전 고도의 바로 위쪽일 만큼 근접한다.


'2012 TC4(TC4)'로 부르는 이번 소행성의 지구 접근은 테스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측은 "TC4는 전 세계적으로 소행성 경고 네트워크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설명했다.

TC4의 크기는 약 15~30m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소행성의 궤도를 분석한 결과 지구에 위협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다. 나사 측은 "현재까지 파악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앞으로 100년 동안 지구에 소행성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행성은 2012년 발견됐다. 유럽우주기구(ESA)는 8m짜리 조리개망원경을 이용해 올해 7월 TC4를 다시 찾아냈다. 이후 전 세계 관찰자들이 이 천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면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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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켈리(Michael Kelley) 나사 박사는 "이번 TC4를 통해 소행성 추적자들은 소행성을 탐지하는 네트워크에 대해 시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실제 지구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소행성을 사전에 파악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TC4는 12일 오전 1시40분(미국 동부표준시간)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고 이때 TC4는 남극대륙 상공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됐다.

▲TC4의 예상 궤도. 지구와 달 사이를 가르며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제공=NASA]

▲TC4의 예상 궤도. 지구와 달 사이를 가르며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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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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