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매일 유서 쓴다"…외아들 갑작스런 죽음으로 생긴 습관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배우 박원숙이 매일 유서를 쓴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1 추석 특집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동료 배우 김영란, 문숙, 김혜정과 함께 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원숙은 "남해에 사는 것이 좋지만 밤에 홀로 있는 것이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혼자 기지개 켜다가 쥐나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매일 유서를 쓴다고 밝혔다. 외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생긴 습관이었다. 아들이 죽고난 후 '누구나 순식간에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유서를 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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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유서에 "남기는 글 혹시 몰라서 적어 봅니다. 고마웠고 고맙고 매일 매일이 알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이라고 쓰여있는 글을 공개했다.
한편 박원숙은 어린 나이에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박원숙의 외아들은 14년 전 화물차에 치이는 사고로 33세에 세상을 떠났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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