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소 직원이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차량 정비소 직원이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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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열흘간 연휴 이곳저곳 달린 내 차. 평상시에도 안전하게 타기 위해선 사후관리 역시 중요하다.


먼저 자동차의 피로가 쌓이는 부분인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자. 타이어 옆을 보면 마모 한계점이 삼각형(△)으로 표시돼 있다. 이 표시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할 수 있다.

삼각형 표시 위쪽을 보면 홈 속에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이 마모 한계점이 닳기 시작했다면 교체할 시기다. 100원짜리 동전을 홈에 거꾸로 세워 이순신 장군의 모자가 보인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오일, 엔진 오일 같은 오일류도 점검해야 한다. 기포가 생겨 양이 줄거나 묽어지지는 않았는지, 새는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엔진 오일의 경우 교환 주기를 놓치면 차량이 심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엔진의 온도를 식히고 라디에이터 등 기타 부품의 부식을 막는 냉각수도 점검할 시기다. 냉각수 용기 내 수위가 낮다면 시동을 끄고 차량의 열기가 식은 상태에서 충전한다. 수돗물도 사용 가능하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겨울이 되면 자칫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부동액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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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를 다녀왔다면 바닷가의 염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닷물이나 바닷바람의 소금기는 차 도장면을 부식·변색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기계 세차로 센 힘을 가하면 자동차에 붙은 모래나 먼지가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거나, 고압 세차를 해주면 된다.


비포장 도로를 오래 달렸다면 차량 하부를 살펴야 한다. 산악지대를 지나며 돌부리나 자갈의 파편, 웅덩이로 인해 충격이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차체 하부의 손상으로 누유나 누수가 있는지 확인해줘야 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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