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사회적기업 ㈜천년누리전주제과(이하 천년누리)에서 만드는 전주비빔빵을 이제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천년누리는 오는 13일부터 현대백화점에서 전주빵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명절이 끝난 직후에는 서울에서도 갓 만들어낸 전주비빔빵을 맛볼 수 있다. 천년누리는 현대백화점의 지원을 받아 오는 13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10일 간격으로 무역센터점, 경기도 판교점에서 전주빵카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주비빔빵은 전주를 직접 방문해 긴 줄을 서거나 배송주문을 해야만 만날 수 있었다.
천년누리는 2013년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처음 4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현재 노인, 장애인 등 전주시 내 취약계층 30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7월 SNS 상에 '아무리 팔려도 돈을 못 버는 빵'으로 소개돼 취약계층의 제2의 인생을 열어주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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