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업계, 버건디부터 발랄한 색감의 '빨간색' 활용
명품 커머스서 레드 컬러 제품 매출 전년비 100% 증가

'가을 色' 입은 명품…지갑부터 미니백까지 레드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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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올 가을 시즌의 유행 색상 '빨강(레드)' 계열의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명품ㆍ패션 브랜드들은 레드 계열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4일 리본즈에 따르면 올 가을을 앞둔 최근 2개월(8~9월)간 팔린 레드 색상 제품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0%가량 증가했다. 시즌별 트렌드의 바뀌는 속도가 매해 빨라지고 있고, 올 가을 유행 컬러로 다양한 톤의 레드 컬러가 주목 받으면서 가을을 앞둔 이른 시기에도 레드 컬러 아이템 매출이 급속히 증가한 것.

같은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레드 컬러 아이템은 '프라다 사피아노 메탈 중지갑'이다. 이 외에도 프라다 사피아노 메탈 장지갑과 플랩 반지갑, 생로랑 모노그램 장지갑 등이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해당 제품들은 브랜드 로고를 제품 정 중앙에 내세우며 로고 장식 외에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로고를 제품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배치한 제품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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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의 가방도 인기 제품 반열에 올랐다. 지방시의 미니 안티고나, 지방시 스몰 판도라, 발렌시아가 클래식 골드 나노 시티백 등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디자인의 제품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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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즈 관계자는 "최근 오버 사이즈 룩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매치하기 좋은 미니백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작지만 크기에 비해 수납력이 좋고 디테일이 살아 있어 실용적인 레드 미니백이 올 가을의 트렌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도 올해 가을ㆍ겨울 주요 색상으로 강렬한 레드 컬러인 플레임 스칼렛과 맑은 석류즙을 닮은 그레나딘 컬러, 고혹적인 와인 컬러 토니 포트를 선정했다. 패션업계도 올 가을 시즌의 트렌드 색으로 채도 높은 쨍한 레드부터 가을에 빠질 수 없는 우아한 버건디, 선명도를 뺀 빛바랜 오렌지 레드 등 다양한 채도의 레드 컬러가 유행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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