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창업 급증…20대 대표 사업체 수 전년比 11%↑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고용한파로 취직이 어려운 20대 청년층이 대거 자영업·창업 분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전년보다 2%(7만8000개) 증가한 395만3000개로 집계됐다. 특히 20대가 대표인 사업체 수는 전년대비 11.0%(9000개) 늘어 창업·자영업 시장에 청년층이 대거 유입됐음을 보여줬다. 사업체 수는 2006년보다 22.5%(72만6000개) 늘어 최근 10년 새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전년대비 농림어업(10.5%), 예술·스포츠·여가(9.3%),전기·가스·수도(8.8%),부동산·임대(8.7%), 보건·사회복지(4.3%) 순으로 증가한 반면 광업(0.3%)은 감소했다.
전체 산업 중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이 가장 큰 업종은 숙박·음식점(24.3%)이었다. 부동산·임대(16.2%),예술·스포츠·여가(12.0%), 협회·수리·개인서비스(9.9%)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산업 중 종사자수 증가 기여율이 가장 큰 업종은 보건·사회 복지로 25.9%를 차지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13.9%), 건설업(13.4%), 숙박·음식점(11.6%), 부동산·임대(9.1%) 순으로 기여도가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사업체수 증감률은 종사자수 5~99인 규모 사업체에서 전년대비 3.9%(2만9000개), 종사자수 증감률은 종사자수 300인이상 규모 사업체에서 4.0%(11만8000명)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사업체수 구성비는 종사자수 5~99인 규모 사업체에서 전년대비 0.4%포인트 증가한 반면, 1~4인 규모 사업체는 0.4%포인트 감소했다. 종사자수 증가 기여율은 종사자수5~99인 규모 사업체에서 4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 증가 기여율은 60대 이상이 43.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는 전년대비 20대 이하에서 11.0%(9000개), 30대 4.6%(2만3000개), 60대 이상 4.3%(3만4000개), 40대 0.7%(7000개), 50대 0.4%(5000개) 순으로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60대이상 0.4%포인트(20.4%→20.8%)로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50대와 40대는 0.6%포인트, 0.4%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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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표자 비중은 숙박·음식점의(0.4%포인트), 예술·스포츠·여가(0.2%포인트), 광업(0.1%p 감소)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서울, 인천, 경기 사업체수는 1.9%(3만4000개) 는 반면 비수도권 사업체수는 2.2%(4만4000개) 줄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의 사업체 수가 13.1%(1000개)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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