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총액이 역직구의 20배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소비에는 국경이 없는 시대
결제시스템 간소화 시급하다"

'직구' 적자 年1조2000억…액티브X·공인인증서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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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와 '역직구'에 따른 적자금액이 연간 1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구란 국내소비자가 인터넷 해외사이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역직구란 그 반대로 해외소비자가 국내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를 말한다. 직구 총액은 역직구 총액보다 20배 가량 많았다.


27일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도 해외소비자의 구매를 늘릴 수 있도록 결제시스템의 간소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제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실제 해외 사이트의 경우 신용카드만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액티브엑스, 공인인증서 등 결제 절차가 복잡해 외국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되면서 2013년 이후 역직구 총 수출액은 꾸준히 늘고 있으나, 그만큼 해외직구 수입액 증가폭은 더욱 커지고 있어, 사실상 적자 금액은 늘고 있는 추세이다.

게다가 2013년 1조2000억원이었던 적자금액이, 2016년에는 1조8000억원을 기록하여 적자 금액이 1.5배 이상 늘어났다.


지난 5년간 총 역직구 건수가 약 269만2000건인데 반해, 직구 건수는 7461만 건으로 그 차이가 약 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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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전자상거래의 '국경 없는 소비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온라인 무역역조는 더 심해질 수 있는 만큼 역직구를 활성화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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