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제7회 종로전국활쏘기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우리나라 국궁 종가 황학정에서 '제7회 종로전국활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 활 문화를 계승?발전하는 의미로 마련, 고종 황제활터였던 황학정에서 전국 350여 개 사정 대표와 각 시·도 실업팀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종로전국활쏘기대회는 종로구가 주최, 사단법인 황학정이 주관, 지난 2011년 시작된 서울시 최초 전국 활쏘기 대회다.

대회는 첫날 오전 8시 실업부 개인전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일반부 단체전이 이어진다.


또 다음날 오전 8시부터 일반부?여성부 개인전이 진행된다. 2017년도 대한궁도협회에 등록된 선수에게 참가 자격이 있다.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 시수 순으로 16강 선발 후 결승까지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전은 3순 경기로 진행, 동점일 경우 1,2,3등에 한해 재경기한다.


경기용구는 대한궁도협회가 공인을 필한 활과 화살을 사용하고 대한 궁도협회 경기 규칙에 따라 심판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해 종로 전국 활쏘기대회에서 활을 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오른쪽)과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해 종로 전국 활쏘기대회에서 활을 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얼을 계승?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뜻 깊은 대회에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관람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로 실력을 겨뤄 개인전 일반부와 실업부는 각각 장원 1명에게 트로피와 상장, 훈련지원금을 차상 2명과 차하 3명에게는 상장과 훈련지원금이 지급되며, 개인전 여성부의 경우 장원 1명에게 트로피와 상장, 훈련지원금을 차상 1명과 차하 1명에게는 상장과 훈련지원금이 수여된다.


단체전 일반부 경우 장원 1팀에게 우승기와 상장, 훈련지원금을, 차상 1팀, 차하 1팀, 4등 팀에게 상장과 훈련지원금을 지급한다.

종로구 인왕산 아래 위치한 대한민국 국궁 종가 황학정은 1898년 대한제국 고종이 활쏘기 명맥을 잇기 위해 세운 120년 전통의 국궁장이다.


당시 고종이 노란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마치 노란 학(황학)이 춤추는 것 같다는 것에서 그 명칭이 유래됐으며 현재까지 대한민국 전통 활쏘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원래는 경희궁 회상전 북쪽에 세워졌으나 1922년 현 위치인 등과정(登科亭) 옛터인 현 위치에 이건,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활터 문화재이자 전국 370여 활터 종가다.

AD

종로구는 향토 핵심자원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국궁활성화 사업에 따라 지난 2014년9월 우리 민족의 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황학정 국궁 전시관을 개관하고 활쏘기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 민족 전통무예이자 정신 문화로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 스포츠인 활쏘기를 계승?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종로구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의 보존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