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설립된 베셀은 LCD·OLED용 인라인 시스템(In-Line System)을 비롯해 베이크오븐(Bake Oven), 에지 그라인더(Edge Grinder), LCD용 합착공정 검사기, TSP용 양산장비 등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현재 중국 LCD용 In-Line Syste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BOE, CEC-PANDA, CSOT, TIANMA, KDX 등 중국내 메이저 8개 패널업체 등이다.
임 연구원은 "중국의 OLED 양산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OLED·Flexible In-
Line 시스템에서도 큰 폭의 수주를 받을 것"이라며 "LCD와 OLED의 유사한 공정과 중국시장에서 화려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동사에 수주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올해 베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04.6% 증가한 900억원, 535.9% 늘어난 138억원, 158.4% 증가한 108억원으로 예상했다.
자동화 공정라인 관련 토탈 솔루션을 보유해 4차 산업혁명 ‘스마트 팩토리’ 분야로 사업영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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