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리바트, 현대H&S 합병…중장기 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close 증권정보 079430 KOSPI 현재가 7,1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1.41% 거래량 78,153 전일가 7,09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리바트, 불황 속 원가 개선 노력…목표가↑" B2B 부진에…현대리바트 3Q 영업익 전년比 61.7%↓ 현대百그룹, 16개 계열사 ESG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 에 대해 현대H&S의 흡수합병으로 중장기적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일 현대리바트가 현대H&S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면서 현대리바트 주가는 10.75% 상승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주가 상승은 주식매수청구가 반영(22,838원, 9월15일 대비 +6.7%) 및 동사와 현대H&S와의 사업 시너지 기대감 때문"이라며 "현대H&S 합병을 통해 향후 진출할 B2C 리모델링 사업의 원가경쟁력이 개선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현대H&S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일으킬 동사의 주방 부문이 아직 매출 비중이 낮은 사업 초기 단계이고 B2C 리모델링 사업의 핵심 경쟁력은 효율적인 시공인력(원가의 40% 차지)임을 고려했을 때 이번 합병의 시너지는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시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현대리바트가 B2C 리모델링 사업에서 활용하려 하는 유통망은 주방부문 대리점인데, 주방부문은 2017년 예상 매출 약 500억원 규모(전사 매출의 6% 수준)로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현대리바트는 현재 주방부문 확대를 위해 외부 인테리어 업체와 제휴를 늘리는 상황으로 전년도말 기준 제 휴 대리점은 200여개였으나 올해 말까지 약 8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신규 대리점의 점당 매출이 안정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또 B2C 리모델링의 경우 인건비 부담 비중이 약 40%로 가장 높기 때문에, 결국 B2C 리모 델링 사업에서의 핵심 경쟁력은 '효율적인 시공인력 확보'이다. 이에 B2B/B2C 건자재 사업간의 시 너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됐다. 글로벌 OEM 업체 확보 외에도 B2C 시공인력 확보가 병행돼야 B2C 리 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동사 B2B 사업부문에의 시 너지 및 실적 기여도가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때문에 오히려 현대리바트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B2B사업부문에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현대리바트 주가는 컨센서스 기준 18E PER 8.9배. 주택시장 둔화로 건설/건자재 업종 de-rating 진행 중이나, 신규분양 축소로 기존주택 B2C 리모델링(현대리바트의 경우 주방부문) 시장 성장할 경우 실적 및 주가도 추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현대H&S는 2009년 현대그린푸드로부터 물적분할된 회사로, 전문자재 도매 및 트레이딩, 기업판촉, 가구CM 등의 B2B 전문 업체이다. 현재 건축자재 및 가구 관련 매출은 약 3000억원으로 전사 매출의 57% 수준이다.
이번 합병 비율은 현대리바트: 현대H&S = 1: 3.2736321이며 합병 기일은 2017년 12월 5일, 신주권교부 예정일은 12월 1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15일이다. 2016년 실적 단순합산 기준, 합병법인의 매출액은 1조2590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이며 자산총계는 6003억원, 자본 3498억원이다. 합병 후 최대주주는 현대그린푸드로 합병법인의 39.9%를 보유하게 된다. 합병 전에는 현대리바트, 현대H&S를 각각 28.5%, 100.0%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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