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의 리그를 대표하는 여덟 개 클럽이 참가한다. 참가 팀들은 각 네 개 팀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두 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동아시아 최강팀을 가린다.
2017~2018 KBL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 중인 오리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직력과 공격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KBL을 넘어 아시아의 명문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인 오리온은 18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후,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마카오로 출국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SPOTV를 비롯해 중국, 홍콩 등 아시아 8개국, 13개 채널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