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진표 "생산성 향상이 기업부담 흡수"…재정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일자리중심 경제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와 학계, 공공ㆍ연구기관장 등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여덟번째부터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일자리중심 경제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와 학계, 공공ㆍ연구기관장 등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여덟번째부터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일자리중심 경제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은 종업원들에 대한 집중학습 등 노동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부담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5차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이 겪을 부담은 재정을 통해 보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자리중심 경제와 중소기업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더불어 잘사는 경제' 등을 강조했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는 문재인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하나다. 소득주도 성장의 일자리경제와 4차산업혁명, 창업과 혁신성장 전략 등을 통해 이뤄내려는 목표다.

김 의원은 "과거 이윤주도성장 정책에서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예산과 금융, 조세 등 정부의 모든 정책수단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대한민국 사회경제 정책을 위한 중점 추진전략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혁신창업 활성화', '4차산업혁명 선도' 등을 꼽았다. 우선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노동가치 존중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아이디어 발굴'과 '가치평가 전문성 갖춘 벤처투자기업 육성', '창업벤처기업 인수합병 시장 활성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금융시장 혁신을 통한 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 가치평가 전문성을 갖춘 벤처투자기업의 육성 등이 필요하다"며 "인수합병 시장 활성화는 물론 연대보증 폐지 등 실패해도 재기 가능한 벤처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창업->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글로벌 기업'으로의 선순환 혁신창업생태계 구축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를 복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ICT 융합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계약학과 확충 등 중소기업 인재유입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앙부처로서 자리잡게 되면 그동안 계획만 있고 실천이 부족했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공정경쟁 질서확립에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혁신생태계확산위원회는 2013년 7월 출범한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를 올해부터 명칭을 바꿔 운영해 오고 있다.

중소기업단체장, 업계, 학계, 공공ㆍ연구기관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생태계 확산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과 대정부 건의, 중소기업 경영혁신 모범사례 발굴ㆍ확산 등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와 장기적인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혁신과 일자리창출의 원천인 중소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아젠다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 스스로도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확산은 물론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대학연구소와도 협업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노규성 선문대학교 교수를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