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전날 총리 관저에서 시오노야 류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약 1시간 회담을 갖고 중의원 해산 시기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8일 소집 예정인 임시국회의 시작 단계에서 중의원을 해산할 의향을 굳혔다고 전했다.
한 여당 간부는 '10월 10일 공시-10월 22일 투개표'가 유력하다면서도 여당과의 조율에 따라 '10월 17일 공시-10월 29일 투개표' 등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일 일정을 고려해 내달 총선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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