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챔피언십 둘째날 2언더파 '선두와 3타 차', 모리야 선두, 우에하라 2위

김인경이 에비앙챔피언십 둘째날 티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김인경이 에비앙챔피언십 둘째날 티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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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프' 김인경(29ㆍ한화)의 '메이저 2연승' 도전이다.


1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골프장(파71ㆍ647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둘째날 2언더파를 보태 공동 4위(6언더파 136타)로 올라섰다. 모리야 쭈따누깐(태국)이 선두(9언더파 133타),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5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2위(8언더파 134타)에 포진한 상황이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무엇보다 에비앙의 까다로운 그린에서 이틀 연속 홀 당 평균 1.56개의 '짠물퍼팅'을 가동하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벌써 시즌 4승째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선수가 메이저 4승을 합작하는 '코리안슬램'은 보너스다. 지난 4월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유소연)과 7월 US여자오픈(박성현)까지 이미 3승을 쓸어 담은 시점이다.


박성현(24)이 공동 4위에 합류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모양새다. 첫날 5개 홀에서 6오버파를 치는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악천후로 취소되는 행운이 따랐고, 전날 다시 8언더파의 폭풍 샷을 날리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날은 그러나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까먹었다. 평균 1.7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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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4ㆍ미래에셋)과 허미정(28)이 공동 11위(4언더파 138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디펜딩챔프 전인지(23)는 공동 22위(2언더파 140타)로 밀려 타이틀방어가 쉽지 않다.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18)은 공동 27위(1언더파 141타)에 있다. 쭈따누깐 자매의 성적이 장외화제다. 세계랭킹 4위인 동생 에리야는 9오버파의 난조로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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