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허리케인 어마 피해 속출…美플로리다 20만명 대피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대서양에서 발생한 역대 최강급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 해 일대를 강타, 최소 10여명이 숨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NHC)에 따르면 어마는 이날 오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북쪽 근해에서 시속 290㎞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서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어마는 허리케인 풍속 기준 최고 수준인 5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허리케인은 카테고리 1∼5등급으로 나누며 숫자가 높을수록 위력이 강하다.
어마의 이동 경로 상에 있는 카리브 해 북동부 섬들에서는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기반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아직까지 인명피해가 정확하게 집계되진 않았지만,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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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는 어마가 다가오면서 4개 카운티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20만 명 이상이 대피했다. 어마는 주말께 위력이 4등급으로 줄어든 상태로 플로디아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NHC는 "어마는 향후 이틀간 4∼5등급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오늘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를 지나가고 내일 밤에 쿠바 인근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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