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 "희망과자로 실종아동 없는 사회 만들어야"
희망과자 프로젝트 2탄 진행…실종예방 캠페인으로 확대
'죠리퐁' 이어 '콘초'와 '콘치' 제품에도 실종예방 정보 넣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희망프로젝트…52년만에 친남매 상봉시킨 '죠리퐁'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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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과자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이 같은 소망이 '희망과자'를 탄생시켰고, '희망과자 1호'로 출격한 '죠리퐁'은 헤어진 친남매의 극적 상봉이란 기적을 낳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방송에서는 크라운제과의 과자 '죠리퐁' 덕분에 52년만에 상봉한 친남매의 사연이 화제다. 죠리퐁에 인쇄된 실종아동 정보를 통해 만 7세의 나이에 가족과 헤어졌던 이영희(59)씨가 지난 5월 52년만에 극적으로 가족과 상봉한 것.


'희망과자'는 어린이가 주요 고객인 크라운제과가 과자제품의 특성을 살려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제과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에 국민적 관심을 호소하기 위한 윤 회장의 염원이 담긴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9월 크라운제과는 '희망과자' 프로젝트 1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에 전격 나섰다. 희망과자 1호 제품으로는 죠리퐁이 선택됐다. 실종 아동 정보가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인지도가 높고 전 연령대가 고루 선호하는 '죠리퐁'이 나선 것. 1972년 출시된 죠리퐁은 연 400억원대의 매출 상위권을 굳게 지키고 있는 크라운제과의 간판 장수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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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리퐁에는 실종일자 등을 고려해 선정된 실종아동 총 6명의 정보를 넣었다. 제품 앞면에 '함께 찾아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로고가 선명하다. 뒷면에는 실종아동의 사진과 상제정보(이름, 성별, 발생일자, 장소, 신체특징, 착의사항), 제보 전화번호(국번없이 182)가 한눈에 들어온다.


윤 회장은 최근에 희망과자 프로젝트 2탄에 착수했다. 친남매의 상봉이란 기적에 힘입어 추진되고 있는 희망과자 프로젝트 2탄은 실종예방 캠페인으로까지 확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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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리퐁을 통한 실종아동 찾기를 지속할 뿐 아니라 추가로 콘초(초콜릿맛)와 콘치(치즈맛) 제품에 실종예방 정보를 넣었다. 해당제품의 앞면에는 '함께 배워요'의 문구를, 뒷면에는 미아방지와 유괴예방 관련 실종예방수칙이 각각 기재돼 누구나 쉽게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희망과자는 1200만여개가 생산돼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희망과자 프로젝트는 과자를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사랑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더 많은 희망과자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의 행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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