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장면 / 사진=메디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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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자들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았다.

다카하시 준 일본 교토대 교수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파킨슨병에 걸린 원숭이의 뇌에 이식해 손발 떨림, 근육 경직 등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를 거두었다고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31일 자로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운동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 도파민을 생산하는 뇌 조직이 손상돼 걸린다. 보통 65세 이후 발병하며 증상으로는 손발 떨림, 근육 경직 등이 있다.

아직 파킨슨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연구진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손상된 도파민 신경세포를 다시 만드는 치료법에 도전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는 이미 운명이 결정된 체세포를 줄기세포 상태로 돌려놓은 것으로 어떤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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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는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의 난자를 사용하는 기존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달리 윤리적 문제를 피할 수 있고, 면역 거부 반응 문제가 일어날 확률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도만능줄기세포 개념은 발표 이후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의 가능성을 발견한 영국의 존 거든 교수와 이를 구현한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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