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6·7단지, 2994가구로 통합재건축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6·7단지의 통합 재건축이 본격 추진된다. 1983년도에 건립돼 34년이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현 1960가구는 3000여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30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개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이들 단지는 바로 옆 개포주공5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다. 서울시가 같은 개포택지지구에 15층짜리 아파트인 만큼 통합을 권고해서다. 하지만 5단지와 6·7단지가 인근 도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둘로 나눠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5단지는 지난 5월 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6·7단지 재건축은 최대 30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44㎡ 386가구(임대), 59㎡ 1098가구, 84㎡ 810가구, 101㎡ 420가구, 112㎡ 280가구로 계획됐다. 특히 이번 심의에서 서울시는 일대 개원길의 확폭 및 단지 내 통경구간을 활용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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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는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분당선 개포동역과 3호선 대청역, 학여울역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영동대로, 영동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교육 환경으로는 양전초, 개원중, 일원초, 경기여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대치동 유명 학원가도 가깝다. 상가를 비롯해 병원, 마트, 각종 음식점, 세탁소, 헤어샵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개포주공 단지 내 상업부지에 밀집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양재천이 흐르고 대모산, 개포공원, 개포동 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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