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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마비된 인도 뭄바이…휴교령·외출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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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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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인도 최대 경제도시인 뭄바이가 몬순(우기) 폭우로 마비됐다.

가디언은 29일(현지시간) 내린 폭우로 차트라파티시바지 국제공항(뭄바이 국제공항)의 항공운항, 열차운행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차량의 타이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를 경우 차를 버리고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부는 30일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휴교령을 내렸다.
기상청은 24시간 이상 폭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외출자제를 요청한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우량 297.6mm를 기록하며 성인 허리깊이까지 물이 차올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폭우로 홍수가 나서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심지어 경찰들도 좌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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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뭄바이 시내에 위치한 킹 에드워드 병원 등은 침수로 인한 감염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분리수거가 이뤄지지 않는 탓에 배수관과 수로에 쓰레기가 넘쳐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은 우기마다 뭄바이 저지대를 중심으로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2005년에는 홍수로 인해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특히 대부분의 사망자가 뭄바이 인구의 절반이상이 거주하는 빈민가에서 발생했다. 다만 최근 몇년간은 대규모 범람이 발생하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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