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北 도발행동 중단…대화의장 나와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은 즉각 일체의 도발행동을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이 지난 26일에 이어 사흘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행했다"며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대화 재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같이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도발을 감행한 북한을 강력 비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이번 도발이 문제가 되는 것은 1998년 노동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19년 만에 일본 영공을 통과했다는 점"이라며 "어떤 명분으로도 한반도 동북아시아 긴장 고조시키는 북한은 정당화시킬 수 없는 것이며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실형선고와 관련 "보수 언론과 재계를 중심으로 근거없는 경제위기론을 제기하고 있다"며 "당장이라도 경제가 수렁에 빠질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 기업인에 대한 사법처리가 있을 때면 늘 등장하는 '재벌 때법'이자 '총수면제 재판'은 한마디로 언어도단이고 무책임"이라며 "초우량기업 삼성의 현재와 미래는 부패한 총수에 대한 사법처리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부패의 온상이자 경제발전의 걸림돌 되어버린 재벌의 과감한 개혁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며 "보수 야당과 기득권 세력의 발목잡기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이시대 과제인 재벌개혁에 매진하고 이번 정기국회야말로 재벌개혁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안철수 신임 국민의당 대표에게 지방선거 야3당 연대를 제안했다"면서 "이건 적폐연대 하자는 것인데 국정농단 부역세력 탄핵 책임세력과 연대 꾀한다면 국민의 민심을 정면으로 반하는 선택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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