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천변 유해업소 근절 눈앞...한글문화거리 조성
건전업소 입점, SH공사 임대주택 신축, ‘방학천 한글문화거리’ 조성으로 도봉구의 자랑될 것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방학천변 일대에 밀집돼 있던 속칭 카페 또는 찻집 형태의 유해업소가 완전 근절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방학천변 일대는 수십 년간 지속된 31개 유해업소 영업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통행 불편과 청소년 교육 측면에서 유해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민?관?경 합동 집중 계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집중 단속을 하고 이달에는 전담부서인 ‘위생지도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위생지도팀은 도봉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과 협의, 체계적인 합동단속 시스템을 정립,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유해업소 건물주와 면담을 추진, 계약 만료된 업소의 재계약을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업소 입점을 유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외도 영업주들과 면담을 추진, 면담 결과를 유관부서에 전달, 전업과 취업을 원하는 영업주들에게는 창업 지원, 직업 훈련, 구직등록 등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영업주 5명 전업, 구직등록 1명, 복지지원 대상자 2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2017년8월 현재 31개의 유해업소 중 28개소가 폐업, 나머지 3개소도 올해 10월까지 폐업 의사를 밝혀 유해음식점 완전 정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폐업 업소 자리에는 건전업소 6개소(매장, 창고, 택배회사)가 입점, 나머지 6개소는 SH공사가 매입, 임대주택 신축 예정, 17개소는 한글문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방학천변 일대 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방학천 한글문화거리’를 추진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유해업소가 밀집하던 지역에 아름다운 문화예술의 혼을 불어넣어 도봉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방학천과 함께 정비를 시작한 우이천변 역시 유해업소 22개소 중 11개소가 폐업하고 이 중 8개소에 건전업소가 입점하였으며 영업주 1개소가 전업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보건위생과 (☎2091-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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