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왔다…9월 '파주북소리·와우북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을로 접어드는 9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야외 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출판사들이 몰려 있는 경기도 파주 출판도시에서는 내달 15~17일 '파주북소리' 행사가 진행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오스카 와일드, 헤르만 헤세 등 유명 작가들이 사랑한 타자기를 소개하고 명작 소설 탄생의 원동력이 된 타자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생각을 치다 : 타자기와 작가'를 테마전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김훈, 정이현, 김연수, 천명관, 방현석 작가의 단편소설을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읽는 낭독공연을 비롯해 심야에 책을 읽는 '지혜의숲 심야책방-읽어밤', 4가지 물건으로 독서 성향을 알아보는 '독서치료', 독자들이 직접 출판사들을 직접 방문해 이야기를 듣는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등 독자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작가와 마주앉다-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정호승, 이병률, 박준, 은희경, 장강명, 백영옥, 이기주 작가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 마포구 홍대주차장거리 일대에서는 내달 20∼24일 제13회 '와우북페스티벌'이 열린다. 홍대주차장거리를 따라 각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하고 책을 소개·판매한다. 아울러 책 관련 전시·강연·체험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등 전통적인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문학을 이야기하는 토크쇼 '밥 딜런과 문학의 미래'와 1월 세상을 떠난 소설가 존 버거의 삶을 조명하는 대담도 열린다.
이 외에 '한국과 영국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 시인들이 상대국 시인의 시를 재해석해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시·예술 콜라보 프로젝트', 양국 소설을 그래픽과 웹툰으로 각각 표현해보는 '한·영 웹툰&그래픽 노블'전도 펼쳐진다. 올해 국내에 번역 출간된 중세 최초의 요리서 '타유방의 요리서'로 중세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연하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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