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국제개발협력 NGO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는 국제개발협력 NGO 사단법인인 비소나눔마을과 지난 20~26일까지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군 울릴린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대우의 현지법인 직원과 한국에서 파견된 15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느가라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방과후 교실을 개최해 음악·미술·체육 등의 예체능 수업을 진행했다. 느가라 초등학교는 포스코대우가 2015년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학교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포스코대우 현지법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방과후 교실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 및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 오일법인 운영을 시작한 뒤, 2013년 농장 내 병원 건설을 시작으로 유치원·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종교시설·편의시설 등을 설립하며 수년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0월에는 파푸아주로부터 'CSR 우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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