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개학기를 맞아 고창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성능 레이더를 활용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주변장치인 과속경보시스템은 고창초 앞을 지나는 차량이 제한속도(30km/h) 초과 시 붉은 색으로 현재 주행속도를 점멸 경고하게 되며,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경각심을 유발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고창군은 고창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설치 중에 있으며, 특히 야간에 교차로와 횡단보도의 보행자 식별성을 용이하게 하는 LED투광기구를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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