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 등의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개별 소비세를 일반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별소비세법 일부 개정안의 추진으로 지방교육세, 국민건강증진기금 등 줄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잇따른 세금 인상 예고에 네티즌은 ‘세금 유머’로 현 상황을 풍자하고 있다.
이어 “힘들어서 한 대 물었더니 담뱃세, 퇴근하고 한잔했더니 주류세, 아끼고 저축했더니 재산세, 북한 때문에 불안했더니 방위세”라며 “화장품에 뜬금없이 왜 붙니 농어촌세, 월급 받고 살아보려니 소득세, 장사하려고 차 샀더니 취득세, 차량번호 다니 등록세” 등 국민으로서 내야 하는 세금에 그것을 할 수밖에 없었던 행동을 설명해 재미를 유발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세금이 많긴 많네”, “좀 있는 양반들은 탈세에서 웃었다”, “역시 해학과 풍자의 민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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