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89,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6.18% 거래량 790,963 전일가 17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에 대해 전자담배 개별소비세 인상과 관련해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아이코스’, ‘글로’와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금 인상을 골자로 하는 개별소비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날 세조정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여야가 합의를 마친 만큼 오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동 개정안이 통과될 확률이 높아졌다. 그렇게 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는 일반 궐련과 같은 갑당 594원, 비궐련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는 1g당 51원이 부과된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정안이 통과해도 궐련형 전자담배의 세금은 갑당 1324원에서 1792원으로 올라 여전히 일반 궐련대비 61%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하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에 부과되는 담배소비세 등을 일반 궐련 수준으로 올리자는 개정안이 국회 소관위에서 계류 중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이들 세금이 일반 궐련과 같아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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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이어 "KT&G의 대응 궐련형 전자담배가 10월에 출시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 궐련 대비 유해성이 작다는 것이 입증이 될 경우 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업체들도 장기적인 시각으로 이에 대한 투자를 계속할 것이며 시장 경쟁은 더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광고 등이 제한된 담배사업에서 제품력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시장 선점이다"며 "아직은 지방의 경우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므로 KT&G가 이른 시점에 질적으로 뒤쳐지지 않는 대응 제품을 출시한다면 점유율은 하락 위험에서 상승 기회로 반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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