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진출 전략 및 사례 공감 세미나 진행
노브랜드, 베트남 고밥점서 월평균 매출 국내보다 2배 많아

이마트, '노브랜드' 생산 우수 中企 베트남 시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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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마트는 이달 8~12일 노브랜드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업체는 노브랜드를 생산하는 140여개 중소기업 중 노브랜드 상품 수출 실적이 우수한 상위 15개 업체와 현재 수출 실적은 없지만 기술력과 상품성이 뛰어난 10개 업체 등 총 25개이다.

이마트는 이들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베트남 유통업체를 견학하고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관해 해외 수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우선 베트남 소매시장 1위 기업인 ‘사이공꿉(Saigon Co-op)’이 운영하는 ‘꿉엑스트라(Co.opXtra)’를 방문하고, 20여개국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선진 식품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베트남 국제 식품 및 음료 산업전(Vietfood & Beverage_Propack 2017)’을 관람한다.

꿉엑스트라는 1만5000㎡ 규모의 대형마트로 호치민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비보시티'에 입점했다. 지난해 1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과 9000여명의 사업가가 참석한 20년 전통의 ‘베트남 국제 식품 및 음료 산업전’은 올해도 약 60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노브랜드는 최근 이마트의 수출 주력상품으로 부상중이다. 지난해 이마트의 ‘노브랜드’ 수출액은 총 43억원 규모로 2016년 이마트가 수출한 전체 PL 수출 금액(100억원)의 43%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이마트 고밥점의 노브랜드 월평균 매출은 3억원으로 국내 이마트 점포의 월평균 매출인 1억5000만원의 두 배에 달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 중 ‘서광에프앤비’의 경우, 노브랜드 유자차를 생산하기 전까지는 수출 실적이 전혀 없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몽골·베트남에 4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7월까지 7억원을 수출 규모가 2배 이상 커질 전망이다.


또 다른 참가 기업인 ‘산들촌’ 역시 수출 규모가 2배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노브랜드 체다치즈볼’이라는 과자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공략 중인 산들촌은 작년 1억5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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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유통기업으로는 최초로 정부로부터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 받은 이마트는 지난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10개 국가에 약 320억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으며, 이 중 45%가 400여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었다.


이마트는 향후 수출 규모를 2017년에는 530억원, 2018년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출 국가도 전년 10개국에서 2배 수준인 20개국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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