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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1.5p%떨어진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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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여름휴가 적시성(適時性)과 잔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임시 추가 배치' 논란 등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당 이후 최초로 지지율이 5% 미만으로 떨어졌던 국민의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의 당대표 출마 선언 등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7일 8월1주차(7월31일~8월4일 5일간 실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율은 지난번 조사보다 1.5%포인트 떨어진 72.5%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진 20.9%를 기록했다.
주 초반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사드 배치와 휴가 적시성 논란 등으로 1일에는 지난 주간집계에 비해 4.1%포인트 하락했으나 부동산대책 발표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대규모 민간인 댓글조직을 운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 반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지지율 하락과 동반해 지지율이 지난번 조사와 비교하면 2%포인트 떨어진 50.6%를 나타냈다. 자유 한국 다음자유한국당은 지난번 조사보다 1.1% 오른 16.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정부대응을 둘러싼 논란 확산의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정당지지율 5위였던 국민의당은 이번 주 지지율이 2%포인트 오른 6.9%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안 전 대표의 당대표 출마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민의당은 안 전 대표 출마 소식 이후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지만, 이후 당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상승 폭은 떨어졌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내린 5.8%, 정의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0.7%포인트 떨어진 5.7%를 나타냈다.
이번 주간 여론조사는 전화면접(9%), 무선(71%)·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5만5753명 통화시도해 2535명 응답) 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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