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건설이 저유가에 따른 해외 건설경기 부진에도 수익성 중심의 실적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27일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3475억원, 영업이익 5104억원, 당기순이익 25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으로 이란 캉간 석유화학단지, 싱가포르 매립공사,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 등을 수주해 9조340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도 상반기 기준으로 66조7805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3년이 넘는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AD

미청구공사는 3조2562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3396억원 대폭 감소했다. 아울러 부채비율은 지난해말 대비 14.1% 포인트 감소된 130.5%, 유동비율은 3.1% 포인트 증가한 173.8%를 기록하며 재무구조 개선을 유지했다.

향후 현대건설은 UAE 원전,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등 진행현장과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알주르 LNG 터미널 공사 등 신규 공사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력 우위 공종에 집중하는 수주전략과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및 미청구공사 감소 등으로 상반기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향후에도 기술 및 수행 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