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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한령' 관광업체에 특별융자 6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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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새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600억원이 한한령(限韓令)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여행기업에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밝히고 홈페이지에 특별융자 지침을 공고했다. 방한관광시장 위축으로 피해를 입은 관광사업자(중소·중견기업)가 대상이다.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국전담여행사 및 호텔업은 최대 20억원, 보세판매장은 최대 10억원, 외국인의료관광 유치업은 최대 5억원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 시도 관광협회 등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 사업체는 다음 달 31일 문체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선정된 업체는 11월3일까지 특별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의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2.25%)로 적용한다. 중소기업은 1.5%의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기간은 5년(2년 거치·3년 분할 상환)으로, 시중은행의 일반 대출자금보다 유리하다. 문체부는 지난 상반기에도 중소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특별융자 1284억원(업체 246곳)을 집행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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